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요즘 뜨는 중년 취미! 통기타로 친분 쌓기

by 통통 기타 insight 2025. 2. 21.

중년 취미 친분 사진

최근 중년층 사이에서 통기타가 새로운 취미로 떠오르고 있다. 음악을 통해 감성을 나누고, 함께 연주하며 친목을 쌓는 과정이 큰 즐거움을 준다. 특히 바쁜 일상 속에서 새로운 인맥을 형성하고 싶다면, 통기타 모임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필자 역시 중년에 통기타를 시작하며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며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었다. 이 글에서는 중년층이 통기타를 통해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과 필자의 경험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1. 왜 중년층에게 통기타가 매력적인가?

중년이 되면 새로운 인간관계를 맺기가 쉽지 않다. 직장에서는 이미 관계가 고정되어 있고, 가정에서는 자녀들이 성장하며 부모와 보내는 시간이 줄어든다. 이럴 때 통기타는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좋은 매개체가 된다.

필자는 50대 초반에 통기타를 처음 잡았다. 학창 시절 기타를 배워보려다 포기했던 기억이 있어 처음엔 망설였지만, 유튜브 강의를 보며 다시 시작했다. 그렇게 몇 달간 혼자 연습하다가, 지역의 중년 통기타 모임에 참여하게 되었다. 처음엔 낯설었지만, 서로 기타를 튜닝해주고 코드 운지를 알려주면서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졌다. 기타라는 공통의 관심사가 있으니 어색함 없이 친해질 수 있었다.

또한, 통기타는 혼자서도 연습할 수 있지만, 함께 연주할 때 더 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중년층에게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된다.

2. 통기타로 친목을 쌓는 3가지 방법

① 지역 통기타 모임 참여하기

가장 쉬운 방법은 지역의 통기타 모임을 찾아 참여하는 것이다. 필자는 ‘○○ 중년 통기타 동호회’에 가입하면서 기타를 친다는 것뿐만 아니라, 함께 노래를 부르고 공연을 준비하면서 친목을 쌓을 수 있었다.

온라인 카페나 SNS를 통해 지역 모임을 찾을 수도 있다. 처음에는 모임 분위기를 파악하기 위해 가벼운 정모에 참석해보는 것이 좋다. 대부분 초보자를 환영하는 분위기라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

② 작은 모임에서부터 시작하기

크게 부담되지 않는 작은 모임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필자는 처음부터 큰 동호회보다는 두세 명의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는 소모임을 먼저 시작했다. 이렇게 하면 부담 없이 천천히 친해질 수 있다.

특히, 같은 곡을 함께 연습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게 된다. 필자가 처음 연습한 곡은 ‘사랑으로’라는 노래였는데, 같이 코드 진행을 연습하며 서로의 연주를 들어주다 보니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③ 공연 또는 버스킹 도전하기

어느 정도 실력이 쌓이면 작은 공연이나 버스킹을 도전해볼 수도 있다. 필자는 동호회에서 함께 연습한 곡을 작은 카페에서 발표하는 경험을 했다. 연주 실력보다 함께 준비하고, 연습하면서 느낀 유대감이 더 값진 경험이 되었다.

공연 후에는 자연스럽게 대화도 많아지고, 비슷한 음악적 취향을 가진 사람들과 더욱 친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었다.

3. 중년 통기타 모임을 오래 유지하는 법

① 정기적인 모임 참여

모임에 꾸준히 참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멀어지는 사람도 있지만, 자주 얼굴을 보이면 자연스럽게 친해지게 된다. 필자는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정기 모임에 꼭 참석하려고 노력했다.

② 적극적으로 대화 나누기

기타 실력도 중요하지만,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필자는 연주 중간중간에 옆 사람과 대화를 나누며 친밀감을 쌓으려 했다. 기타에 대한 질문을 하거나, 상대방의 연주를 칭찬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었다.

③ 새로운 곡 함께 연습하기

한 곡을 완성해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협력하게 된다. 필자는 모임에서 ‘시인의 마을’이라는 곡을 함께 연습하면서 더욱 친밀해질 수 있었다. 곡을 완성했을 때의 성취감과 함께, 그 과정에서 나눈 대화들이 관계를 돈독하게 만들었다.

결론

중년이 되면 새로운 관계를 맺기가 어렵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통기타는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좋은 취미가 된다. 필자 역시 통기타를 배우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친해지고,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었다. 통기타 연습이 단순한 취미를 넘어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되기를 바란다.

이제 통기타를 잡고,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