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이 되어 새로운 취미로 통기타를 시작할 때,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어떻게 연습해야 하는가’입니다. 특히 초보자에게는 코드 연습과 곡 연습 중 어느 것이 더 효과적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많습니다. 코드부터 연습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한 곡을 처음부터 연습하는 것이 좋을까요? 두 가지를 비교하면서 중년에게 적합한 통기타 연습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코드 연습 –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지기
코드 연습은 통기타 연주의 기초를 다지는 가장 중요한 과정입니다. 기본 코드부터 시작해 점점 난이도를 높여가며 연습하면, 여러 곡을 쉽게 연주할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코드 연습의 장점
- 기본기 강화: 올바른 코드 운지법과 전환 연습을 통해 연주 실력을 탄탄하게 다질 수 있습니다.
- 다양한 곡에 적용 가능: 코드 연습이 충분히 이루어지면 여러 곡을 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
- 반복 연습으로 익숙해짐: 코드 전환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때까지 연습하면 연주 속도가 빨라집니다.
코드 연습의 단점
- 지루함: 단순한 코드 잡기 연습이 반복되면 흥미를 잃기 쉽습니다.
- 실제 연주 감각 부족: 코드만 익히다 보면 리듬과 멜로디에 익숙해지기 어렵습니다.
- 완곡 연주의 어려움: 코드 연습과 곡 연습을 병행하지 않으면 실제 곡 연주 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곡 연습 – 실전 감각 익히기
곡 연습은 실제로 곡을 통째로 연주하며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습니다. 저도 한 곡을 열심히 연습해서 연주했던 그 성취감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초보자라도 간단한 곡부터 한 곡을 먼저 연습하면 성취감을 느끼며 재미를 붙일 수 있습니다.
곡 연습의 장점
- 재미와 성취감: 좋아하는 곡을 연주하며 배우면 동기부여가 됩니다.
- 리듬과 멜로디 익히기: 실제 곡을 연주하면서 리듬감과 멜로디 감각을 키울 수 있습니다.
- 자연스러운 코드 전환 연습: 곡 연습 중 코드 전환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곡 연습의 단점
- 기본기 부족 문제: 코드 운지법이 제대로 잡혀 있지 않으면 연주가 부자연스러울 수 있습니다.
- 어려운 곡 연주의 한계: 초보자가 어려운 곡에 도전하면 쉽게 포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체계적인 학습 부족: 곡 연습만 하면 체계적인 코드 및 운지 연습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중년 초보자를 위한 최적의 연습법 – 코드 + 곡 연습 병행
제가 추천드리는 방법은 코드 연습과 한 곡 통째로 연습하는 방법을 병행하는 것입니다. 유명한 곡 중에서는 코드 4개로 이루어진 곡들이 많이 있습니다. 각 각의 코드를 운지하고 스트로크 연습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각 코드를 익히는 시간을 갖은 뒤에는 한 곡을 끝까지 연습해보세요. 그러면 초보자로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효율적인 연습 루틴 추천
- 기본 코드 연습 (15분) - 3개 또는 4개의 코드로 이루어진 곡을 찾고, 그 기본 코드들을 하나하나 연습합니다.
- 리듬 스트로크 연습 (10분) - 다운스트로크, 업스트로크, 칼립소 리듬 등으로 스트로크를 연습합니다.
- 쉬운 곡 연습 (20분) - 이제 한 곡을 처음부터 끝까지 연습합니다.
- 복습 및 마무리 (10분) - 배운 코드와 리듬을 다시 정리하며 복습해줍니다.
결론
중년 초보자가 통기타를 연습할 때, 코드 연습과 곡 연습 중 하나만 선택하는 것보다 같이 연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코드 연습은 기본기를 다지는 데 필수적이지만, 곡 연습이 병행되지 않으면 지루함을 느끼고 실전 감각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코드 연습과 곡 연습을 함께 진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지금 바로 간단한 코드 연습부터 시작하고, 좋아하는 노래 한 곡을 골라 연습해 보세요!